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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월

이월 (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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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지
발을 떼기가 난 두려웠나 봐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닿을 수는 있을까
그때마다 그만큼 멀어지는 그대

햇볕이 잘 드는 그 언덕에
내가 있어요 그댈 바라는 꽃으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같은 곳에서
그대라는 해를 보아요

그대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그대와 나 지난날들에 다쳐 아파도
이젠 알아볼 수 있어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흘러간 그 아픔들을
이젠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될게요

햇볕이 잘 드는 그 언덕에
내가 있어요 그댈 바라는 꽃으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같은 곳에서
그대라는 해를 보아요

그대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지난날들에 많이 다쳐 아픈 가슴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지나간 그 세월들을
그게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돼

기다려도 된다는 그 한마디만 해줘요
돌아가지 말아요
이젠 내가 그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줘요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지난날들에 많이 다쳐 아픈 가슴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지나간 그 세월들을
그게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