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재회

재회

공유하기
기억하니 처음 만난 날
지금도 미소가 지어져
한눈에 반한 걸 아는지 모른 채
그저 좋으니 웃었어

정신 차려보니 어딘가
판타지 멜로 주인공처럼 끌려가

아름다운 미소가 떠날 줄 모르던
그 어느 날 손 잡고 걸으며
나 말했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라고.

그 후에 우리는 헤어졌고
세월이 좀 흐른 어느 날,
다른 사람과 여느 때처럼
일상을 보내던 날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온 너
잠시 계절이 멈춘듯했지만 나 돌아서

아름다운 미소가 떠날 줄 모르던
그 어느 날 손잡고 걸으며
나 말했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라고.

달빛 조명 아래서 춤추는 두 사람과
오르골 태엽은 서서히 멈춰

아카시아 향기에 베인 듯
지독하고도 강렬했던 짧았던 이야기
어디선가 서로 같은 생각 다른 모습으로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