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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식당 (The Table)

그 식당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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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매일 내게 말해줄 것만 같았는데
함께한 시간 아직 그대로인데
넌 이제 내 곁에 없잖아

괜찮다고 말하면 네가 잊혀질까봐
억지로 나 혼자 되뇌이곤해
행복했던 시간들 자꾸만 떠올라서
나 혼자 너를 기다리고 있어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을
잊으려 애써도 가슴속에 남아서
내게 떠나며 한 그 말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만 남겨지겠지
난 울고 있어 그 자리에 남아

같이 갔던 식당도 아직 그대로인데
맞은편에 앉은 너만 없어서
불판 위에 태워진 차돌박이처럼
내 가슴도 타버리고 있어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을
잊으려 애써도 가슴속에 남아서
내게 떠나며 한 그 말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만 남겨지겠지
난 울고 있어 그 자리에 남아

아직 못다한말 너무 많아서
너를 보낼 자신이 내겐 없어
사랑했던 시간들 자꾸만 떠올라서
다시 돌아올 너를 기다려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을
잊으려 애써도 가슴속에 남아서
내게 떠나며 한 그 말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만 남겨지겠지
난 울고 있어 그 자리에 남아

다시 돌아올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