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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삶

하던가 (Feat. Ra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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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나를 떠나도 돼
아예 눈치는 보지 말고
그래 내가 생각해봐도
나는 부족하더라고

나를 사랑하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응원하던가 (나를 저주하던가)
나를 알아가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 위해 살아가던가

나를 사랑하길 바래, 날 사랑해달라 말해
야 내가 사랑을 바래, 이젠 욕심이라 말해줘

대학도 안 갔고 또 그 나이에
군대도 안 간 건 뭐가 그리 자랑이네
행복한 척하며 사는 게 난 재밌길래
나도 속았지 뭐야 난 원래 병신인데

Yeah right right right
내가 너여도 날 날 날
미워했을 거야 나도 몰래 너에게 기대를 했네
더는 no lie lie lie
사랑한단 말 말 말
안 믿을 거야 너도 몰래 너에게 사라져줄게

I don’t no more talk, no more love,
no more hurt
이젠 익숙한 게 지겹고 무서워

나는 기억해 기억해
너의 심장을 기억해
그래 그렇게 그렇게
나를 그렇게 밀어내

차라리 나를 떠나도 돼
아예 눈치는 보지 말고
그래 내가 생각해봐도
나는 부족하더라고

나를 사랑하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응원하던가 (나를 저주하던가)
나를 알아가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 위해 살아가던가

그만 애써도 괜찮아
그쯤 했으면 됐잖아
네가 없어도 밤에 잠만 잘 와
익숙해져 가 음 아아아아
술이 채워가 음 아아아아아
하나 배워가 음 아
타오르던 관계도 끝 폭우가 내린 후엔
사랑해도 원망해도 바뀔 건 없는 걸
참아줘 그쯤에서 멈춰 서는 건
나는 까매 너는 희구
나만 맞고 끝난 우리 피구
처음부터 모르면 더 알 필요 없어
떠날 필요 없어
처음부터 모르면 그러면 좋았을 걸

차라리 나를 떠나도 돼
아예 눈치는 보지 말고
그래 내가 생각해봐도
나는 부족하더라고

나를 사랑하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응원하던가 (나를 저주하던가)
나를 알아가던가 (나를 잊어가던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 위해 살아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