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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 CREATURES

Da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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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걸 왜 모른 채로
그땐 지내야 했던 걸까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상황 그 속에서
몸부림치고

난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란 속에
난 알 수 없는 감정과 그 선 속에

끝을 알 수 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배우지 못했던 세상의 따듯함 원했어

날 여기로 이끈 건
내가 부딪혀 만든 내 선택들

날 여기로 이끈 건
부서지지 않는 콘크리트 향해
부딪혀 내 몸이 상처만 가득한
길 잃은 개처럼 거리를 헤매도

순수한 걸 왜 모른 채로
그땐 지내야 했던 걸까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상황
그 속에서 날 잃긴 싫은데

난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란 속에
난 알 수 없는 감정과 그 선 속에

일그러진 일상
찾을 수 없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