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낮과 밤

어떤 날, 어떤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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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맘을 알면서 그러는 건지
아님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건지
어렵게 내 딴엔 어렵게 티 내면
왜 자꾸 웃기만 하는데

방금 한 말을 다시 듣고 싶은 건지
아님 나를 놀리는 게 재밌는 건지
어렵게 한 번 더 어렵게 말할게
잘 들어 있잖아, 내 맘은

어떤 날
차 본네트에 같이 앉아서
이어폰을 나눠 끼고서
좋아하는 노래를 너랑 같이 듣고 싶은 맘

너에게로 발을 맞춰서
나란하게 같이 걸으며
하루 끝에 너랑 같이 하늘을 보고 싶은 맘

새하얀 모래 위에 영화처럼 by by by
춤을 추고 노래해 그 장면처럼 by by by
너를 보면 노래하고 싶어

날씨 좋은 날엔 네가 생각나는 거
좋은 곳에 가면 너를 떠올리는 거
어떡해 내 맘을 어떻게 말할까
잘 들어 있잖아, 내 맘은

어떤 날
차 본네트에 같이 앉아서
이어폰을 나눠 끼고서
좋아하는 노래를 너랑 같이 듣고 싶은 맘

너에게로 발을 맞춰서
나란하게 같이 걸으며
하루 끝에 너랑 같이 하늘을 보고 싶어

너에게 난 뭔데
나에겐 넌
언제부턴지는 몰라 네가 중요해져

일요일 낮잠처럼
새벽에 바람처럼
설레는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

너에게로 발을 맞춰서
나란하게 같이 걸으며
하루 끝에 너랑 같이 하늘을 보고 싶은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