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노래는 저 멀리

바다라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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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속이 온통 어지럽게 물들 때
작은 희망들이 사라져 감을 느낄 때
저문 해와 달이 다시 떠오르지 않을 때
아픈 순간들이 찾아와 널 괴롭힐 때

감은 눈을 뜨고 닫았던 귀를 열어
잠에서 깨어나는 바람이 불어오니

이젠 더 이상 뭘 바라고 원하지 않아
오직 널 위한 건 바다를 보며 잠드는 것

우리 앞에 있는 벽이 무너져내릴 때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는 꿈을 꿀 때
오늘이 지나도 다시 내일 아침이 오면
사랑하는 그대 손을 잡고 춤을 추리

감은 눈을 뜨고 닫았던 문을 열어
꿈에서 깨어나는 파도가 다가오니

이젠 더 이상 뭘 바라고 원하지 않아
오직 널 위한 건 바다를 보며 잠드는 것

비바람이 부는 언덕에
눈보라가 치는 거리에
어둠이 드리운 하늘이
오-
쉬지않고 흐른 강물과
끝도 없이 이어진 길은
마지막 순간으로

이젠 더 이상 뭘 바라고 원하지 않아
오직 널 위한 건 바다를 보며 잠드는 것
잠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