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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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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수레가 요란한 날이 오고
가족이란 울타릴 벗어날 때
많은 걸 짊어지는 상황 속에서
난 헤쳐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네

많은 관심과 부담이 함께할 때
무심하듯 시간은 빠르게 흘러
조금씩 대처하는 상황 속에서
난 그늘 아래 편히 있던 나를 발견했네

오랜만에 전화 울리네
밥은 먹고 다니냐고
많은 걱정 미래 얘기에
짜증 섞인 말로 통화의 끝자락으로 향하네
i m here
i m here

많은 자리와 사람이 함께할 때
아무것도 없는 내 배경 뒤엔
스치듯 만난 사람들 속에서도
난 헤쳐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네

여러 사람들 사이에 속해질 때
우정이란 말들이 무색하게
조금씩 느껴지는 자기 사람들과
그늘 없이 혼자 있던 나를 발견했네
오랜만에 전화 울리네
밥은 먹고 다니냐고
많은 걱정 미래 얘기에
한숨 섞인 말로 통화의 끝자락으로 향하네
i m here
i 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