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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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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각해
올해의 마지막을 같이 보내던 날

오늘이 지나가면 우린 다른 공간에
다른 말을 하는 사람과 있겠지

아마 이 겨울이 끝나갈 때
너는 날 잊고 있을 거라 생각해
올해의 마지막으로 빈 소원은
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길

너에게 가고 있어
우리 항상 같이 있던 그곳으로
시간이 흘러도 얼굴이 지워지지를 않게
네가 다른 공간에 널 느끼길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해
이게 내 욕심이겠다 생각을 해
서툰 말과 따뜻한 겨울처럼
모든 게 너로 채워지잖아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해
이게 내 욕심이겠다 생각을 해
서툰 말과 따뜻한 겨울처럼
모든 게 너로 채워지잖아

널 처음 봤던 날을 아직도 난 기억해
작년의 추억들을 함께하던 우리
많은 시간이 지나 아직 다른 공간에
다른 말을 하는 사람과 있겠지

아마 이번 해가 끝나갈 때
너는 날 잊고 있을 거라 생각해
작년의 마지막으로 빈 소원을
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길

너에게 가고 있어
우리 항상 같이 있었던 그곳으로
시간이 흘러도 얼굴이 지워지지 않게
네가 다른 공간에도 널 느끼길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해
이게 내 욕심이겠다 생각을 해
서툰 말과 따뜻한 겨울처럼
모든 게 너로 채워지잖아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해
이게 내 욕심이겠다 생각을 해
서툰 말과 따뜻한 겨울처럼
모든 게 너로 채워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