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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WTHAT ]

자국 (Feat. persona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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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고 있는 발자국.
그건 아무 의미가 없어
내 Wish 장바구니. 못 가져본 건 다 멋져
한발 뒤로 물러나야 보이는 게 더 많다고 해
그럼 뭐해 잡으려면 어차피 가까이 가야 해

내게 넌 어디냐고 묻네 난 항상 같은 자리에
날 찾으려 하지 않잖아 내 존재는 그저 핑계
지워지지 않는 곳에 이름을 남기고파
필요하지 않다면 옆에 둬 필요악

추워도 눈밭위에 누워 아무리 굴러도 봄날
오면 내가 겨우내 했던 것들은 다 잊혀져
내 자국을 비집고 피어난 꽃들이 원망스러워
사실 난 너희가 시 들기를 빌었어

내가 그린 그림 얼룩져 자국이 남아
죄다 bling bling 눈이 부셔 마음이 아파
내가 그린 그림 얼룩져 자국이 남아
죄다 bling bling 눈이 부셔 마음이 아파

항상 느린 템포인데 내 목표는 올해안에
호들갑 떨 것도 없어
그 말부터 반응 까지도 다 뻔해
시작이란 말은 다시 시작돼 난 끝이 날 때까지
걸어가는 거지 모두 걱정이란 가식

그 속에 의심들이 무너뜨리는 마음가짐
그래 난 당연한걸 또 반대로 말하지
언제부터 보여주기 위한 것이
되었는지 뭐든 팔려야 해 역시

여기까지 계속해서 걸었지만
발자국 들은 모조리 다 사라지고 없지
이제 우리들은 장사꾼이 더 어울려
내가 장난뿐인 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거지
별 것 아닌 거짓 내가 죽을 듯 뱉어댔던 건
모두다 옛 것이 돼 걘 떠난지 좀 됐어
잘 지내 여자친구는 꽤 예뻐
언제든 i can get out man

내게 불평할거라면 그 다음에
우린 그냥 반복하며 걸어가야 돼
내 얼굴은 질려가지 새파랗게

난 지워져도 만들어야 돼
진흙 속에 묻은 발을 올려야만 해
없는 감정까지 만들어야 돼
누가 듣지 않아도 난 틀어야만 해

난 지워져도 만들어야 돼
진흙속에 묻은 발을 올려야만 해
없는 감정까지 만들어야 돼
누가 듣지 않아도 난 틀어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