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302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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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 빛처럼 타오르네
조각이 물처럼 쏟아지네
조각이 시처럼 쓰여가네
조각이 너처럼 부서지네

조각이 숨처럼 쌓여가네
조각이 땅처럼 갈라지네
조각이 못처럼 덮여가네
조각이 나처럼 무너지네

아 발을 헛디뎌 숨을 곳을 찾네
아 지나쳐버린 새벽에 기대

아 발을 헛디뎌 숨을 곳을 찾네
아 지나쳐버린 새벽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