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동애

낯선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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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생각을 표현하기에
참 서툴러요
책을 많이 읽어도 대화는
늘 어려웠죠
그럴 땐 날 알아주는 듯한 속삭임에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맘을 뺏겼어
사랑이 뭔지 고민한 만큼
멀어지는 것 같아 두려워
기다리란 말로
날 긴장시키지 마요
참을 수 없을 때가
올 거 란 걸 알아
녹아버릴 초로
날 애태우지 마요
겁이 많은 주인은
도망가 버렸는걸요

똑똑 노크를 하면
문을 열어준 건 나인데
금방 밀려오는 더운 바람에
난 숨이 막혀
왜 내가 도망가야 하지
이 집의 주인은 나인데
눈앞에 안개가 가득 차
뭔지 잘 몰라

기다리란 말로
날 긴장시키지 마요
참을 수 없을 때가
올 거 란 걸 알아
녹아버릴 초로
날 애태우지 마요
겁이 많은 주인은
도망가 버렸는걸요
기다리란 말로
날 긴장시키지 마요
참을 수 없을 때가
올 거 란 걸 알아
녹아버릴 초로
날 애태우지 마요
겁이 많은 주인은
도망가 버렸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