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Kaleidoscope

나무 (Feat.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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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 새우며 난 널 그리네 걷지 못하니
기다릴 수 밖에
두팔을 벌려 기도해봐도
말할 수 없기에 눈물만 흐르네
저 날아가는 새처럼 나를 떠나버린 그대여
다시 돌아올 수 없어도
내겐 아름다운 기억들
그러던 어느날 낯선 누군가가
내 몸 가져다가 산산히 조각냈네
내 몸들은 어느새 악기가 되었고
사람들은 날 연주하며 사랑 노래를 부르네
저 날아가는 새들도 나도 날아올라 저 높이
곱게 부서지는 별 아래 우리 마주보며 노래해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