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The dr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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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20세기부터 시작해
공백에 세우는 비석 비좁네
지워도 얼룩이 남는 기록 더럽네
바이러스 지옥 좀먹어 너덜거리네
청소는 포기할 수밖에
신앙은 여자를 외면해
절망은 눈가에 별 되네
미만에 미만 미만은
오늘도 실망할 수밖에
탑 티어는 밥그릇 비워
너랑 난 그 빈 그릇 치워

도착한 곳은 six feet under,
sex with-the murderer
다 집어치우고 이부자리나
펼쳐 보라고 내게 명령해줘

잠이나 한숨 깊게
흰자 위 눈꺼풀 덮일 땐
어느 때보단 따스하기를
비좁은 이 땅에
무덤과 묘비명만큼은 간지나야지
안 그래 As you know,
니 인스타그램의 점수는
아시다시피 백 점
guide me back
시간은 흐르지 계속
시계추 흔들 대가리 때리고
여전히 빈속
방관자일 뿐인 사람들은
천사의 미소
끝에는 혼자 남고 우리는 아시다시피
각자에 각자에 아니 가짜로 남네
각자에 각자에 아니 가짜로 남네

Her lines intersected with ma fingers
We were stuck in love triangle
다 지나가버려
이미 낡아버린 후라
꽤나 지겹지
피부 안 와닿는 기분
관계는 뒤꼬인 branches
이 짓거리 걸음걸이
무식하게 느린 템포지
이겨 먹어 봤자
도로 본전일 뿐인
이 빌어먹을 도시
하여튼 난 개인주의
기억은 저 멀리
20세기부터 시작해
공백에 세우는 비석은 비좁네
지워도 얼룩이 남는 기록 (더럽네)
바이러스 지옥
좀먹어 너덜거리네
인생을 가로막는 latency
다른 말로 해봤자
돈이겠지만 허튼 소리
저 멀리 기념비 적인
음악을 만들어 봤자
결국 박제되겠지
just do that shit
who trusts me
who do I trust
알 수 없지
구분 안 되니까 역시
혼자가 편한 기분 다
사라져도 흔적 남아 불편한 mood
그게 빚더미 같아서
we've to find way out
그 비밀 계정에 어떻게든
내가 접속할게
I can do that shit
달다고 삼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너무나 많은 곳이지 여긴
don't shallow my fellow
don't swallow my fe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