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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군요. 그대에게 건네는 편지가
문득 그대의 사진을 보다 펜을 들었죠
모르겠어요.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하고 싶은 말 못 한 말이 참 많았었는데

먼저 나는
고맙단 말을 전할게요.
그대가 있는 세상에서
그대를 아껴줄 수 있단 게
너무 큰 축복이죠

혹시 그대가 슬퍼져도
그대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대를 항상 지킨다는 걸
잊지 말아 줬으면 해요.

언제부턴가
내 하루의 반은 그대라서
지친 마음도 그대에게 다 맡기곤 해요.

먼저 나는
고맙단 말을 전할게요.
그대가 있는 세상에서
그대를 아껴줄 수 있단 게
너무 큰 축복이죠

혹시 그대가 슬퍼져도
그대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대를 항상 지킨다는 걸
잊지 말아 줬으면 해요.

걱정 마 그대여 그대를 믿어요.

그대에게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예요.
오래도록 있어 주는 것
언제라도 내가 그대를 지킬게요.
아무런 걱정 하지 말아요.

걱정 마 그대여 그대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