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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가벼운 투정

보통날

포레스코 (Foresko) 보통날 - 가벼운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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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함에 익숙해진 밤
매월 하루만 숨통이 트이지만

딱 빠듯할 만큼 허락되는 걸까
나의 지갑도 사랑의 마음도

난 더 지혜롭게
살아갈 요령이 늘긴 하지만

나의 우울함은
꽤 익숙해질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씀 씀일 줄여봐도 마음을 좀 더 아껴도
어김없이 다시 숨이 막혀와

나의 바람들에 딱 반만큼만
바라보며 살아야 맘이 편해질까

꿈은 크게 꿔야 반은 이룬다는 말
기대만큼의 실망이 찾아와

사소한 행복이 보통의 하루가
날 위로해 주는 지금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
별 욕심 없는 내 하루

씀 씀일 줄여봐도 마음을 좀 더 아껴도
소용없는 일들이 또 밀려와

나의 소망들에 딱 반만큼만
바라보며 살아야 그게 맞는 걸까

꿈은 크게 꿔야 반은 이룬다는 말
애쓴 만큼의 푸념이 늘어가

사소한 행복이 보통의 하루가
더 바랄 것 없이 지나가

또 어떻게 버티겠지 하며
스스로 위로해봐도

주위의 행복한 모습에
날 자꾸 비추게 돼

씀 씀일 줄여봐도 마음을 좀 더 아껴도
그 만큼 한숨이 쌓여가

나의 바람들에 딱 반만큼만
바라보며 살아야 그게 맞는걸까

꿈은 크게 꿔야 반은 이룬다는 말
기대만큼의 실망이 찾아와

사소한 행복이 보통의 하루가
더 바랄 것 없이 지나가

별 욕심 없는 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