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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네, 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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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방
어두워진 방 아래

창문 건너 달 빛이
내 얼굴을 비추고

혼자 있는 날
새벽 공기 편안히

내 마음 속 밀려오는
외로움이 날 부르네

거미 줄에 쉬고 있는 빗방울
다신 볼 수 없는 오늘 이 밤은

생각 가득 채운 여린 내 마음
꿈은 안개 같이 변해

불빛으로 가득 메운 도시와
어딘가로 떠나가는 사람들

익숙해진 이별은 날 비웃듯
나도 안개같이 변해

난 아직도
어려운거야

어려운거야

난 아직도
울고있는거야

울고있는거야

혼자 있는 방
어두워진 방 아래

창문 건너 달 빛이
내 얼굴을 비추고

혼자 있는 날
새벽 공기 편안히

내 마음 속 밀려오는
외로움이 날 부르네

외로워진 새벽이
다시 날 찾아올 땐

그림자 피해
난 도망 갈래

아무도 없는 곳에

텅 비어 버린 도시
울려 퍼진 내 목소리

별이 빛나는 그 거리에서
안아 주면 돼

난 아직도
어려운거야

어려운거야

난 아직도
울고있는거야

울고있는거야

혼자 있는 방
어두워진 방 아래

창문 건너 달빛이
내 얼굴을 비추고

혼자 있는 날
새벽 공기 편안히

내 마음 속 밀려오는
외로움이 날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