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가벼운 투정 2/3

안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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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어딘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소리 없는 흐느낌 같은 감정이
내 안에 흐르네

때론 상실과 불안으로
떨리던 한숨을
나도 모르게 숨기며 살다
익숙해졌어요

안긴 가슴에 펑펑 울고 싶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가 되고 싶어요

미소 지을 땐 진심으로 웃어요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맘을 담은 흔적뿐이죠

맘속 어딘가 들려오는
잔잔한 외침은
누군가가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어요

무관심과 관계 사이
난 저울질 되며
매번 적당한 마음의 틈을 남긴 채
살아가요

안긴 가슴에 펑펑 울고 싶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가 되고 싶어요

미소 지을 땐 진심으로 웃어요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맘을 담은 흔적뿐이죠

안긴 가슴에 펑펑 울고 싶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가 되고 싶어요

미소 지을 땐 진심으로 웃어요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맘을 담은 흔적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