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Mom and Dad

Mom and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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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겁이 많아서 이 밤이 무서워
난 겁이 많아서 이 밤이 두려워

엄마 난 아직도 어려
나 사람이 정말 무서워
어디 가지도 못해
또 혼자 목매고 있어

여기에서 도망 가고 싶어 제발
내 머리속이 고장 나버렸을 때
날 가둔 네모의 틀이
더이상 커질 생각을 안해

거울 속 내 모습이
한심해 져보일때
멋진 아들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난 비를 막는
지붕이 되고싶어

엄마 난 아직도 어린가봐
아빠 난 아직도 어린가봐
색이 번진 도화지 속
물감처럼 자꾸만 번져와

내가 못나서 그래
내가 모나서 그래
내가 못나서 그래
내가 모나서 그래

미안해 그게
무색해져가
또 작은 오해들이 쌓여서
우리 맘은 엇나가는같아
난 거기에 멈춰있어
또 태엽을 감을수있으면
근데 우린 시간을 잡을순 없어

그대들의 기억이 될께
그대들의 기대가 될께
그대들의 빛이 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