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Monologue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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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얼 하고 있어 넌
불러도 대답 없는 너에게 안부를 물어
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궁금해서 밤잠을 설치고

너와 자주 걸었던 이 거리는
이제 차가운 공기만 맴돌아
넌 모른 채 지나가겠지만

널 놓은 시간들 뒤로 잠에서 깨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울고 있어
내 하루는 이렇게 시작해
얼마갈지 몰라
오늘도 나 혼잣말

너와 자주 보았던 이 거리는
이제 낯선 공기만 맴돌아
넌 잊은 채 지나가겠지만

널 놓은 시간들 뒤로 잠에서 깨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울고 있어
내 하루는 이렇게 시작해
얼마갈지 몰라
오늘도 나 혼잣말

아직 내 공간에 흩어져있는
너의 흔적들
애써 눌러 담았던
나의 마음을 피어나게 해

널 놓은 시간들 뒤에 남겨진 나는
웃는 네 모습을 잊지 못하고
내 하루가 이렇게 끝나면 또 하루 이틀
널 흘러 보내야겠지

널 놓은 시간들 뒤로 잠에서 깨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울고 있어
내 하루는 이렇게 시작해
얼마갈지 몰라
오늘도 나 혼잣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