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200913

Run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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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 일과는 오늘도 같기만 해
40인치 세계속을 여행하는 것 뿐
어제는 캐나다로 오늘은 우주로
내일은 또 어딜 가야 하나
창 밖에 물든 Red lights
두 눈에 비친 blue lights
나의 밤은 벌써 찾아오고
불안이 삼킨 twilight
잠들 수 없는 midnight
나의 낮은 먼 미래같아
Runaway 하늘색 비행기를 타고서
저기 보라빛의 하늘로
Runaway 하얀색 커다란 배를 타고서
저기 푸른빛의 바다로
눈치 없는 배는 부지런 하기도 해
밥 먹을때가 오면 귀신같이 알아내
점심은 편의점 저녁은 배달로
야식은 또 뭘 먹어야 하나
창 밖에 물든 Red lights
두 눈에 비친 blue lights
나의 밤은 벌써 찾아오고
불안이 삼킨 twilight
잠들 수 없는 midnight
나의 낮은 먼 미래같아
Runaway 하늘색 비행기를 타고서
저기 보라빛의 하늘로
Runaway 하얀색 커다란 배를 타고서
저기 푸른빛의 바다로
예전엔 너무 당연해 몰랐던 소중한 일상
이제는 언제 돌아올지 여전히 모르지
그 날이 다시 온다면 예전처럼
하루를 버리진 않을텐데
왜 바보처럼 꼭 잃고 나서
기약없는 날을 다짐하고 있는건지
Runaway ah oh
Runaway 갈 수만 있다면 oh
Runaway ah oh
Runaway 어디든 가고싶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들
지금 나에게 집은 조그만 감옥 같아
너무도 답답해 숨이 또 막혀와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