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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길지 않으니

우리의 밤은 길지 않으니 (Feat. 김내현 of 로큰롤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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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워서 평화로운 우리는
식어버려서 슬프지 않은 우리는

똑같은 하루 똑같지 않은 마음으로
익숙한 하루 모든게 낯선 얼굴로
견디고 있네
견디고 있네

짧은 순간에 마치 처음
세상에 내린 눈송이처럼
곧 녹아버리겠지 우리의
밤은 길지 않으니
그래도 떠나겠지 처음
세상에 등돌린 아이처럼
저 붉은 꽃 한송이 피었다
지는지도 모르고 우린
견디고 있네
견디고 있네

아름다워서 멈출 수 없는 우리는
멈출 수 없어서 살아가는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