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Poom

P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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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좋았던 마음이
어떻게 그렇게 돼
이런저런 사람들 사이에
마음이 이렇게 돼

내겐 매일 같은 온기의
난 그런 게 필요해
늘 비슷한 그 말로는
표현 못 하니까

내가 꼭 안아줄게요
잠이 드는 그 시간까지
여기선 울어도 돼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요

불이 꺼진 작은방 속엔
아무도 없어야 돼
감정이 없는 틈을 지나
이렇게 어른이 돼

내겐 매일 같은 온기의
난 그런 게 필요해
늘 비슷한 그 말로는
표현 못 하니까

내가 꼭 안아줄게요
잠이 드는 그 시간까지
여기선 울어도 돼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요

내가 꼭 안아줄게요
아마도 희미해지겠죠
참 길었던 길 끝에 우리
여기까지 왔잖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