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달빛을 삼키다

울지 않기를 (Feat. 유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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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헤어지는 날
마지막으로 솔직해지는 밤
나는 그동안 참아왔는데
왜 네가 먼저 눈물을 흘려

그런 너를 바라보다가 화가 나
차갑게 던진 한마디 울지 마
그런 너를 바라보다가 못 참아
난 아이처럼 서럽게 울어

뚝뚝 눈물을 흘리고
나를 안아달라 말해버려
내일 퉁퉁 두 눈이 부어서
밖에 나갈 수도 없을거야
다시는 울지 않기를
다시는 울지 않기를

사실은 너무 힘들었어 난
사랑해라는 가슴속의 그 말
나는 한참을 기다렸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었니

후회하지 않을까 망설이다가
흘러내리는 너의 눈물을 닦아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 참다가
난 아이처럼 서럽게 울어

또또 코끝이 시려와
참으려도 참아지지 않아
울며 툴툴대는 날 안고서
다시 사랑하자 말을 해줘
다시는 울지 않기를
다시는 울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