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달빛을 삼키다

멍해졌네 (Feat. 하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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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진 나의 손엔
너란 향기가 배어있어
어째서인지 우린
이런 관계임에도 말이야

난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초점은 흐려지고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한숨은 깊어지고

불어온 새벽 공기
오늘따라 더 보드라워
떠오른 너의 눈은
흔들리고 있는데 말이야

난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초점은 흐려지고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한숨은 깊어지고

네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해도 될까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아무렇지 않을까 너는
아무렇지 않을까 나는

난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초점은 흐려지고
멍해졌네
또 난 멍해졌네
한숨은 깊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