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달빛을 삼키다

발라드 같은 이별 (Feat. 김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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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한 거리를
그대 지금 걷고 있겠지
내게 가자던 그곳에
그대 다른 이와 있겠지

세상 누구도 구멍 든 마음을
채워낼 수는 없듯이
전부 쏟아도 채워낼 수가 없었나 봐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깊은 밤 서로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술김에 보고 싶다는 문잘 나누는
발라드 같은

언젠간 우리 이별하리라
생각했었지만
그저 평범한 연인들처럼
돌아설 줄 알았어

봄 향기 담긴 바람을
손에 담아낼 수가 없듯이
내가 그대를 담아낼 수는 없었나 봐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깊은 밤 서로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술김에 보고 싶다는 문잘 나누는
발라드 같은

아름다운 헤어짐
가슴 시린 그리움
담긴 흔한 발라드가
우리의 이야기로
우리의 엔딩으로 남길 바랬어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깊은 밤 서로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술김에 보고 싶다는 문잘 나누는
발라드 같은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깊은밤 서로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발라드 같은 이별을 하고 싶었어
술김에 보고 싶다는 문잘 나누는
발라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