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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그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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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반짝이던 밤
나를 보고 말했죠
하늘을 수놓은 저 별 중에
같은 공간에서
그대와 손을 잡은 건
아무래도 운명이라고
말해주는 그대에게 나 답했죠
늘 꿈꿔온 순간이 그대라는걸
사랑한단 말조차 모자란걸
아나요 난 그대에겐 부족한 사람이라서
이런 나라도 괜찮다 하는
그대가 있어 행복한걸
살며시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귓가를 간지럽힐 말을 건네죠
늘 꿈꿔온 순간이 그대라는걸
사랑한단 말조차 모자란걸
아나요 난 그대에겐 부족한 사람이라서
이런 나라도 괜찮다 하는
그대가 있어 행복한걸
처음 본 순간 난 알았죠
이 손 놓지 말아요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요
늘 꿈꿔온 순간이 그대라는걸
사랑한단 말조차 모자란걸
아나요 난 그대에겐 부족한 사람이라서
이런 나라도 괜찮다 하는
그대가 있어 행복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