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호수공원

호수공원

공유하기
아직도 내 맘에 있기는 있나 봐 babe
발걸음 도착한 여긴 또 거기야

너를 추억하려 온 게 아니야
그냥 그때 내 모습 보고플 뿐이야

천천히 걷는 발걸음 같은
여유를 원했고
깊은 호수처럼 너를 생각했어

그게 나에게 독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때 생각나서 웃어 그땐 그랬지

여기 호수 공원이야
소리 없는 내 흔적뿐이야
저 부는 바람이 일렁거리게 만들어도
흐르지 않고 머무는 곳이야

물에 비친 한 줌 달 빛만큼
아름답게 있어주기만 바랬어
이젠 빛마저 닿지 않는 그곳으로
깊게 깊게

그게 나에게 독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때 생각나서 웃어
그땐 그랬지

여기 호수 공원이야
소리 없는 내 흔 적뿐이야
저 부는 바람이 일렁 거리게 만들어도
흐르지 않고 머무는 곳이야

여기 호수 공원이야
깊어지는 그리움뿐이야
저 부는 바람에 내 맘을 위로해봐도
후회만 짙어지는 곳이야

너를 추억하려 온 게 아니야
그냥 그때 내 모습 보고플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