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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KED

우리도 꿈을 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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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눈을 감으면
아직도 선명한 느낌
어른이 돼도 내 가슴은 두근대
내가 꿈을 꾸는 것
나를 찾아가는 것
너에게 보여줄게 멋진 세상을
따라와봐

선생님도 꼬맹이 시절에는
숙제를 하곤 했지 그 장래희망엔
어떤 걸 적어야 할까 난 무얼 좋아할까
고민하며 떠올린 것들이 많았지 아마
별 특별할 것 없는 그런 재능이었지만
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던 그 꿈들을
예쁘게 접어 어린 시절에 걸어두고는
난 너희를 꿈 꾸며 지금 이 길을 걸었어

우린 너희에게 이 세상을 보여줘
네가 꿈을 향해 걸어갈 길을 알려줘
아니 너희와 함께, 함께 걸어가며
이 세상에서 꿈꾸는 법을 배울게
그래 너희와 함께 할게
꿈을 꾸는 자만이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눈을 감으면
아직도 선명한 느낌
어른이 돼도 내 가슴은 두근대
내가 꿈을 꾸는 것
나를 찾아가는 것
너에게 보여줄게 멋진 세상을
따라와봐

딱 스물다섯 평짜리
작고 네모난 내 자리
어떤 사람들은 우린 여기에서만
가만히 살아야 한다 생각하나 봐
이 걸음을 멈추면 내가 만나는 세상이
작아지겠지 우리가 너의 꿈을 몰라줄 거야
이 교실을 나서면 세상의 많은 도전에
넘어지겠지 우리 서로 손을 잡아줄 거야

우린 너희에게 이 세상을 보여줘
네가 꿈을 향해 걸어갈 길을 알려줘
아니 너희와 함께, 함께 걸어가며
이 세상에서 꿈꾸는 법을 배울게
그래 너희와 함께 할게
꿈을 꾸는 자만이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눈을 감고서
너에게 귀 기울여봐
가슴이 말하는 대로 용기를 내봐
내가 꿈을 꾸는 것
나를 찾아가는 것
내가 함께할게 멋진 세상을
열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