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이동

곡 정보

Decalcomanie.1

아무것도

TOEFER (토에퍼) 아무것도 - Decalcomanie.1
공유하기
조금씩 나오는 입김이
날짜를 알려줄 때
벌써 마지막 달에 와있네
겨울이 만드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할 땐나는 사실 공감이 안돼
보내버린 시간과
변화 없는 모습의 나
그게 증명이 되어버리니깐
피하고 싶은 건가 봐
마주치고 싶진 않으니깐
도망가 도망가 도망가 어딘가

다른 1월이 온다는 게
설레었었는데 이젠 아무렇지가 않아
이젠 12월이 되어도 다른 감정들보단
걱정만이 앞설 뿐이야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해놓은 게 없네
오늘 지금 여전히 난 그대로인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해놓은 게 없네
오늘 지금 여전히 난 그대로인데

나 정말 알긴 알까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을
다 가져다 버렸는지 말야
주워 담을 수도 없는데 말야
나 왜 이러고 있는 거야
다 쉽게만 생각하다 멍하니
뭐하나 해놓은 게 없네 난
다 미루고 미루다 후회하고 또 미루다
변함없이 이 지점에서 멈춰 난

다른 1월이 온다는 게
설레었었는데 이젠 아무렇지가 않아
이젠 12월이 되어도
다른 감정들보단 걱정만이 앞설 뿐이야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해놓은 게 없네
오늘 지금 여전히 난 그대로인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해놓은 게 없네
오늘 지금 여전히 난 그대로인데
난 아무것도한 게 없네 오늘도
난 아무것도 난 아무것도
난 아무것도 한게 없네 오늘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