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불후의 명곡> - 시인과 촌장 하덕규 편

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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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은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 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 거예요

그 고운 무지개 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 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동산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고운 무지개 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 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다시 만난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다시 만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