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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거미

질거미 (Feat. 권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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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어 네 말이
나를 떠난 다했던 그때그때 그 말이
이제야 알게 됐어 너와 나의 이별이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어 젠장 사실이

확실히 많이 사랑했나 봐
아직도 밥 먹다가 우는 나를 보면
네가 좋아하던 리브샌드
내가 좋아하던 떡볶이와 김말이

그렇게 우린 서로 어울리지 못했어
패스트푸드와 분식의 차이처럼
아무리 맞춰보려 노력해봐도
결국엔 하나 빼곤 맞는 게 없었지
그 하난 시크릿 너와 나의 시크릿
아무도 모를 거야 빅토리와 시크릿
이제는 미련만 남아 기다리는 외톨이
혼자서 꼬여가는 베베꼬인 꽈배기

질척거려서 정말 미안해
무서운 척 남자인 척 해도 난 여려
소리 질러서 정말 미안해
이래야만 내 마음이 들릴 거 같아

타이거 인하 외로웠었던 밤밤
타이거 인하 지새웠었던 밤밤
타이거 인하 기다렸었던 밤밤
Come back Comes to me
권인하 Boom

요즘도 늦게까지 게임하니 넌
다음날 망친다고 몇번을 말했잖아
아직도 차가운 얼음 깨물어먹니
그러다 배탈 난다 백번을 말했잖아
여전히 우리 초코 많이 짖니?
잠잘 때 우리 사이 갈라놓았던
돌아가고 싶은 우리 스위트홈
돌아가고 싶다 한강 아크로빌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분하지 못한 나
그리움과 외로움을 참을 수가 없는 너
헤아리지 못해 터져 버린 나 그건 마치
감당 못할 미사일
이젠 하루하루 너 없이 보내버렸던
무의미한 시간이 또 너를 꺼내본다
아무 일도 없단 듯이 돌아온다면
그때처럼 널 혼내진 않을 것 같아

질척거려서 정말 미안해
무서운 척 남자인 척 해도 난 여려
소리 질러서 정말 미안해
이래야만 내 마음이 들릴 거 같아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나는 정말 왜 그랬을까

어디 있을까 어디 있을까
이사 갔다 하던데 어디 갔을까

질척거려서 정말 미안해
무서운 척 남자인 척 해도 난 여려
소리 질러서 정말 미안해
이래야만 내 마음이 들릴 거 같아

타이거 인하 외로웠었던 밤밤
타이거 인하 지새웠었던 밤밤
타이거 인하 기다렸었던 밤밤
Come back Comes to me
권인하 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