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

너를 만나다

공유하기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

알 수 없는 건
보이지 않는 건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

우리 서로 마주 앉아 웃음 지으며
그래 우린 사랑이었어

한 꺼풀 지나 계절이 여름을 지나갈 때
우리의 사랑은 조금씩 짙어 물들어가

아직 단풍이 들기 전
그 사이에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린 사랑의 노래를 불러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

너와 내가 함께 했던 모든 것들 다
그래 우린 사랑이었어

한 꺼풀 지나 계절이 겨울을 지나갈 때
우리의 사랑은 조금씩 흩어 사라져가

낯설지만 따뜻한 곳에 앉아 나는 너를 그리며
다시 사랑의 노래를 불러

몇 꺼풀 지난 계절이 다시금 돌아올 때
우리의 사랑은 다시금 봄 향기를 닮아가

아직 풀잎이 나기 전
그 사이에 우린 마주 앉아서
둘은 사랑의 노래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