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Decalcomanie.3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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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건 전화에도
끝까지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
무슨 정이 그리 많은지
볼 때마다 참 신기한 사람
세상에 벽을 치며 살아가는 나까지
챙기는 걸 볼 때면
정말 의아할 때가 너무 많아
좋은 사람이란 표현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그건 부정 못할 정도로
당신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만
가득한 게 이해가 될 정도로
가끔 아픈 걸 티 하나 안 내는 게
답답할 때도 있지만
내게 있어서만큼은
정말 힘이 되는 사람이야

있어줘 그대로 세상이 뭐라 하던
그 좁았던 시간 뒤에 영원히 더 빛나길
있어줘 그대로 세상이 뭐라 하던
그 좁았던 시간 뒤에 영원히 빛나길

그대 계속해서 꿈을 꿔주길
그 길 걸을 때 빛나는 눈동자와
입가에 가득한 미소가
어둠이 내려앉은 밤
환하게 밝혀줄 테니깐
많은 겁을 안고서도
당신이 내딛는 한 발자국이
얼마나 내게 큰 위로였는지
다 알려주고 싶어
내겐 너무 컸었다는 걸
이 멜로디가 다 모든 걸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이 가사들만큼은 꼭 전하고 싶었던 말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그댈 지켜줘서 고마워

있어줘 그대로 세상이 뭐라 하던
그 좁았던 시간 뒤에 영원히 더 빛나길
있어줘 그대로 세상이 뭐라 하던
그 좁았던 시간 뒤에 영원히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