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술과 꽃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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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아래로
쭉 흘러들어오는대로
마음 끝에 툭툭 걸리는
거슬리는 당신

혼란스러운 기분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외면 할 수 없는 이해심
원치 않았던

(눈닫고 입막고 나를 지워나가고)
(눈닫고 입막고 나를 지워나가고)
(눈닫고 입막고 나를 없는듯 잊고)
(좋게좋게 하라고)

두려움을 감싸고
물들어가는 날 붙잡고
아무일 없을거라
멀리 바라보려 애쓰고
흐린 창가에 기대
턱을 괴고 잠겨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