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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처음부터 우린
정해져 있었던 건지도 몰라
스티커 뒤에 가려진 숫자
그저 잠깐 동안의 기쁨
겹겹이 쌓여가다 보면
잊혀진 이름 뒤에 진짜 내 이름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괜히 서글퍼지는 기분

꿈을 꾸고 있었나 봐
내 자리가 아닌 그곳에서
잠깐 받은 관심과 그 손길이
영원히 내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착각에 꿈에서 깨지 못해
뒤로 빠진 줄도 모른 체
천천히 내 어깨 위에 쌓여가던
먼지에 서서히 익숙해질 그때쯤에 난 알았네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sail in 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sail in day

언젠가 내 차례가 올 거라고 믿었네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난 열심히 살았네
팔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던 것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주인이 정해져 있었네

그래 팔리지 않는 것보단 낫겠지
내 가치보다 낮게 팔리는 내 가치
모두 같이 팔리기 위해 떨어뜨린 값어치
이렇게 될 줄 알았던 놈들에게
놀아난 거지 뭐 어쩌겠어
이번 한 번만 이란 말만 수백 번째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니란 것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젠 모두가 아는 얘기

Everybody knows (Everybody knows)
Everybody hurts (Everybody hurts)
힘들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원래 이렇게 힘든 걸
앞으로도 계속 힘들 거라는 걸
Everybody knows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무거워진 몸을 겨우 일으켜
Everybody knows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sail in 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on everyday
sail in day sail in day

Everybody knows Everybody hurts
힘들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원래 이렇게 힘든 걸
앞으로도 계속 힘들 거라는 걸
(I know)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괜히 서글퍼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