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내서 (耐書)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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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 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 거 약이 아닌 음악이란 것
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 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 거 약이 아닌 음악이란 것

빨간 딱지가 덕지덕지 붙을 때마다 끼웠던
이어폰 안에서 흘렀던 음악 난 분풀이 대신
음악을 택했어 폭력들이 난무했던 ghetto
술병을 팔아 술을 마시는 사람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술 냄새와 오바이트 냄새가 섞여
항상 고장 나있던 엘리베이터 3층에서
갇혔던 기억은 아직도 있어 어린 나이에
구조 아니 그냥 내가 문을 열어 뛰쳐나왔어
용감 인지 용기 인지 지금까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쓰레기를 버리어 갈 때면 항상 돌아다녔던 쥐새끼들이
나의 발톱을 갈아먹고 이사를 해도 더 안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 학교에서 돈을 모아 신었던
에어 포스 1 결국 집에 끌고 도착해 왔던 건
다 뜯어진 실내화 두 쪽과 두 눈에 번지는 눈물이 먼저

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 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 거 약이 아닌 음악이란 것
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 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 거 약이 아닌 음악이란 것

많은 사람들이 말해 넌 골프 치고 잘 산다고
너네들이 겪어봤냐고 온수 물이 안 나오고
배수관이 터져 화장실을 이용을 못했던 순간
너네들은 아냐고 겨울에 교복이 얼어 가스
난로 한대로 교복을 말리고 젖은 채로 갔던 기억
돈이 없어 레슨을 못 받았던
환경 너네들이 보는 것과 겉모습만 판단하는 전경
복수와 질투 오기와 혈투 끝에 찾아온 봄날
아직도 달콤하지는 않아 난간 끝에서 지금도
기다리고 있어 매달리고 있는 내 인생의 부분
잘나가긴 뭐가 잘나가 너네들이 판단하는 잣대
정답으로 끼워 맞춰 빌어먹을 이 세상은 나를
화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그래서
난 음악으로 풀고 있어 feel good muzik baby

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거 약이아닌 음악이란것
난 음악을 사랑했었어
비참히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우건
음악이란놈 난 너무 지쳤어 비참히 무너졌어
일으켜 세워준거 약이아닌 음악이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