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작고 희미한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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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길가의 저 모난 돌멩이를
발끝으로 툭 건드리다 걸음을 멈추네

뭐가 그리 아쉬워서
뭐가 그리 서러워서
뭐가 그리 아쉬워 밤 그늘에
돌멩이만 째려봤나

뭐가 그리 아쉬워서
뭐가 그리 서러워서
뭐가 그리 아쉬워 밤 그늘에
돌멩이만 째려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