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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돌고래

칭찬의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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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내가
사춘기를 겪는,
아무것도 어떤 말도 들리지 않는 줄 알아

나의 맘을 알아주는 건
나의 눈을 맞춰주는 건
오직 그대 하나란 걸

그대가 좋아
내 머릴 쓰담는 그대가
그대가 좋아
내 눈을 보고 말해주는 걸
그대는 나를 오 나를 춤추게 만들어
그대는 나를 오 나를!

멀리 선 두 손가락이 거리를 좁혀
흐릿해지더라도
긴 잠에 빠져서 파도 위를 걷다 보면
수평선 너머...

그대가 좋아
내 머릴 쓰담는 그대가
그대가 좋아
내 눈을 보고 말해주는 걸
그대는 나를 오 나를 춤추게 만들어
그대는 나를 오 나를!

바달 건너다가 만났을까
하늘을 뒤집으면 쏟아질 거야
헤엄치는 모습은 똑같잖아
바달 건너다가 만났을 거야
비바람 부는 날엔 바단 엉망이야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꺼내줘

그대가 좋아
그대가 좋아
그대는 나를 오 나를 춤추게 만들어
그대는 나를 오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