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Poet of Resistance NO.264 (Part 2)

절정 (이육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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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NO.264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NO.265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NO.264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NO.264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