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SUːM TIMES

BL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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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줄 알았어
니가 떠날 때 우리 했던 얘기
정신없이 보낸 나날들
봄은 피고 졌지만 변한 건 없어

다른 계절을 거닐었던
맴돌아가는 우리 추억의 날들
매화 향기 실려오면
그려지는 너와 나의 은하수

그리움과 마주했을 때
난 니가 떠올랐어

들려줄께 내 오랜 얘기
부끄러워 차마 네게 못했던 그 말
하늘다리 바람 부는 그곳에서
내 그리운 오 그대여 여전히 널 기다린다고

많은 나날들이 지나며
서로 달라진 너와 나의 시간
아득하고 희미하게
떠오르는 우리들의 이야기

내 자신과 마주했을 때
난 니가 떠올랐어

들려줄께 내 오랜 얘기
부끄러워 차마 네게 못했던 그 말
하늘다리 바람 부는 그곳에서
내 그리운 오 그대여 여전히 널 기다린다고

만날 수 없을 줄 알았어
잊고 살던 날이 길었어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간절해지곤 했어

들려줄께 내 오랜 얘기
부끄러워 차마 네게 못했던 그 말
하늘다리 바람 부는 그곳에서
내 그리운 오 그대여 여전히 널 기다린다고

고마웠던 그 오랜 믿음
이제서야 지키게 된 우리의 약속
머나먼 길 잊지 않고 그곳에서
돌아와 준 오 그대여 여전히 널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