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샤덴프로이데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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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가 된
우린 힘과
두려움 사이
어딘가를 헤매겠지

흐르는 것들은
하늘과
모든 걸 품었지만
우린 품지 못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미 대가를 치른 듯
홀가분한 모습으로
서로를 와락 끌어 안고
자유를 탐할 거야

저녁에 슬픔이 깃들지라도
아침에 우린 자유의 춤을
울음소리로 붉어진 얼굴과
어두워진 눈매가
사랑의 말로 밝아지는 날
세상을 끌어안아 볼 테니
부디 흘러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를

잡았다 놓쳐
버릴 것 같은
아슬한 행복이라 해도
어리숙하게 굴면
잡아 먹힌다 해도

무릅써야 할 때가 있어
무릎 꿇어야 할 때도
들려줄게 언젠가
그리울 메아리를

저녁에 슬픔이 깃들지라도
아침에 우린 자유의 춤을
울음소리로 붉어진 얼굴과
어두워진 눈매가
사랑의 말로 밝아지는 날
세상을 끌어안아 볼 테니
부디 흘러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를

저녁에 슬픔이 깃들지라도
아침에 우린 자유의 춤을
울음소리로 붉어진 얼굴과
어두워진 눈매가
사랑의 말로 밝아지는 날
세상을 끌어안아 볼 테니
부디 흘러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