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Kapila

리기동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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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사는 곳은 서울시. 사람 갖고 저울질하는
이곳에서 웃기 위해 나름 선 긋지.
이 가사 뱉은지도 벌써 2년째.
아직도 서툴러. 오늘도 소주 몇 잔 비웠네.
누구는 말해. 관계의 중요성.
어떤 상황에서도 인상을 구겨선
안되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절대로 패를 보여줘선 안돼. 너의 본심은 뒤로.
그게 인간이냐. 가능하냐. 묻는다면
늦은 밤 신발 벗던 아버지를 봤다면.
다들 이해할 거야. 이상과 현실의 단면.
다를 보기만 할 뿐이잖아. 니가 설정한 바탕화면.
예~ 뭘 해도 될 것 같애.
라는 기분은 술집에서 막 계산할 때.
그래서 마시나 봐. 그래서 마시나 봐.
그래서 맛있나 봐.
그래서 맛이 가. 난.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예측할 수 없는 게 사람 인생.
근데 다들 말해. 인큐베이터부터 상관있대.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좀 대가리 크면 전 어디에다가 줄 서죠?
이딴 게 요즘 술자리 주제. 새파란 꼰대
나는 너와 궤를 달리하고 색깔을 뽐내.
난 그딴 푸념에 내 술값을 버리지 않아.
개버러지 같은 놈이라 뒷담 해도
웃어버리지 하하.
더 뻠삥해. 계속해서 달려 가네.
니들이 뭔 말 해도 나는 앞만 보고 가네.
왕이 행차할 때 뒤로 가는 거 봤냐?
난 내 삶에 있어 주인이자 왕이니 강약 따윈
필요 없어. 그대로 지르고 달려가.
이미 지나왔지 내 인생의 반의반.
우리네 삶은 짧지만 그만큼 혀는 길어져.
뭐 다들 이것저것 많아도 다 지 걱정.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

리기동 리기 리기 리기 리기동
멀리도 멀리 멀리 멀리 멀리도
외길로 외길 외길 외길 외길로.
못 먹어도 고 모 아니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