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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장수 할매

비닐장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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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장수 할매요 어디를 가셨나요
아무말 않고 떠나셨나요
그렇게 가실꺼면서
맛난것도 못먹고
예쁜것도 못입어 보고 떠나셨나요

비닐장수 할매요 늘 일하던 시골장터
어떻게 못잊어 떠나셨나요
비닐한장 팔며 십원 이십원 움켜쥔 모습이
내눈에 아직 남아있는데

워 ~~

내 눈에 눈물만 흘리게 하려고
그렇게 말도 없이 떠나셨나요

비닐 장수 할매요 자식들 잘키우려
평생일만 하시고 사셨나요
늘 밥상 챙기며 웃으시며 밥무라 하던 모습이
내눈에 아직 남아있는데

워~~

내마음 아프게 더 아프게 하려고
그렇게 말도 없이 떠나셨나요

미안하다 할매야 잘지내라 할매야

자고 일어나면 다시 웃어 줄것 같아
난 다시 눈물을 닦으며 눈을 감네
자고 일어나면 다시 웃어 줄것 같아
난 다시 눈물을 닦으면 눈을 감네
난 다시 눈물을 닦으며 눈을 감네
난 다시 눈물을 닦으며 잠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