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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의 방

파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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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풍경 지나치던 오후
눈에 비친 거리 마냥 지금 날 이대로 놓아줄래요

서로가 깃들 때 사무치던 저녁
불이 켜진 거리 마냥 지금 날 이대로 품어줄래요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을 바라다보면
잠시 시간이 멈춘 듯 정물 안에 휘감겨가네

다시 한 걸음 내디뎌 그 속으로 비집고 가면
마치 그림과 같은 곳 그 속에서 살고 있음을

그대와
그대와

다가오는 손길 마주치던 아침
평범하게 맞이했던 이 하루처럼
지금 날 이대로 그냥 받아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