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무해한 사이

무해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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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속 비극 같애
더 이상 연기는 멈춰줄래
빛나는 눈으로 날 바라볼 땐
사랑이었다고 말해줄래

이제는 옆자릴 비켜줄게
지나간 사람이 나 되어줄게
모르는 사이처럼
무해한 사이처럼

사랑 안에 우릴 묻어둔 채로
얼마나 지나야 꽃 피는 걸까
아무렇지 않은 듯이
넌 가고 나만 싹을 틔웠네

하나둘씩 흐려지는
맘을 잡아도
오늘 밤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

한 편의 영화 속 비극 같애
더 이상 연기는 멈춰줄래
빛나는 눈으로 날 바라볼 땐
사랑이었다고 말해줄래

이제는 옆자릴 비켜줄게
지나간 사람이 나 되어줄게
모르는 사이처럼
무해한 사이처럼

한 편의 영화 속 빛나는 눈으로
사랑해줄래
이제는 옆자리 되어줄게
이제는 옆자리
한 편의 영화 속
빛나는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