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달빛처럼

미스티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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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모두 같아보인다 해도,
처음과는 조금 달라진 우리가 있어.

흐릿한 날들에는 헤매이기도 했지.
익숙해져가기도 지쳐가기도 하며.

마주하는 시간들에 투명할 수 있다면,
함께 하는 이야기들 시작할 수 있을까.

서로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일들이,
얼마만큼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지.

사소하지 않은것 느낄 수 있다해도,
그저 제 자리에 머물러 있기만 한다면.

마주하는 시간들에 투명할 수 있다면,
함께 하는 이야기들 시작할 수 있을까.

세상의 많은 것들 의미를 잃어가도,
여전히 빛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런지.

비가 오고 맑아지면 알아볼 수 있겠지.
마음을 다해 만들어 나갈 그 순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