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여운

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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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날 좀 바라봐 주렴 그땐 네가 돼줄게
꿈처럼 말도 안 되는 것마저
또 저기 불꽃을 혹시 넌 나처럼 본 건 아닌지
어떻게 나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이대로 너와 끝에 앉아
사랑은 어떻게 하는지
난 네 사랑이 맞았는지

저기야 다신 이름처럼 소중한 건 부를 순 없겠다
나 무너져가겠지만
저기야 어떤 날을 보내가며 살아
나는 네 이름을 잊어가

여긴 나 홀로 남아있어 더는 두렵지 않고
꿈처럼 반짝임만 떠올려 난
또 여긴 나 홀로 불빛을 내 눈에 가득 채우면
마냥 빛나는 게 나인 게 되지

이대로 나와 끝에 앉아
사랑은 어떻게 했는지
난 내 사랑이 맞았는지

저기야 다신 이름처럼 소중한 건 부를 순 없겠다
나 무너져가겠지만
저기야 어떤 날을 보내가며 살아
나는 네 이름을 잊어가

자기야 어떤 날을 보내가며 살아야 해
이래도 돼 한숨을 내쉬는 내가
넌 어때 이래도 돼 내 울적한 날에
다시 물을게 웃음기 없게 네게 머물러도 돼

저기야 다신 이름처럼 소중한 건 부를 순 없겠다
나 무너져버렸지만
저기야 어떤 날을 보내가며 살아
나도 내 이름을 잊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