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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EK

꿈의 궁전 (Feat. 강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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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계속 쌓여 뇌가 터지려 해
멋진 랩은 이제 난 하나도 안 느껴지네
좀비처럼 마시고 펴 기억 전부 지우개
책임감이란 건 매번 너무나 무겁기에
겉보기엔 좋아 보여 세상 물정 모든 게
속은 썩어 문드러져 세상 물정 모든 게
어쩌겠어 추억을 보험으로 두고 난 달리려 해
정작 내가 원하는 건 여기 없는데
허무함을 메워주는 술 그리고 여자 유방 보지
습관이란 무섭네 네 이야기 아니잖아 bad and boujee
pu**y는 되는데 그건 안되는가 보지
괜찮아 모순이란 어느 방면에나 존재해
긍정적인 척 아주 비관적인 뇌가 나 자신을 쑤시네
안을 들여다봐 누가누가 잘까나 보자 구라
미쳐버리거나 예술가는 뛰어야 돼 투잡
찔린다면 네 이야기 왜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것이
두려울 게 있겠니 마치 어린아이
찔린다면 내 이야기 추억들이 분노가 돼
다 미쳐놓고 똑같은 게 서로 손가락질
음악이란 뜻은 흐려지고 상업적인 화학물질
섞여 차트 위에 낳아버린 기형아
바로잡는척하거나 모른척하고 벌거나
욕하거나 서로 침을 튀기면서 따져봐
모르겠네 어차피 우린 전부 누군가가 판단하고
욕할 거리 빠져버린 허무주의
치료법은 금융 치료
numbers don’t lie
쿨한척하지만 제일 찌질한 게 너인가 아니면 나인가
관심 필요하지만 그건 자존심 상하니까
말 걸지 마라 인마
전부 다가 껍데기 전부 모순투성이
지쳤는데 열심히 힙합인데 한국인
자존심과 돈벌이

오랜만에 가사를 뱉네 할 말은 해야 하기에
그림은 못 그려 두 손을 묶어놨었기에
하지만 내 무기는 Not one Thats two
널 죽이기엔 없어도 돼 무기조차도
평화를 핑계로 손잡고 눈치 현재 한반도
맨날 북한 도발엔 이긴 적 없네 한 번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눈치 빠네 언론도
다들 말해 제발 팔리는 그림 그리래
** 난 몸은 팔아도 영혼은 안 팔래
작년에 새긴 말 오늘에 친군 내일의 적
자다 깨니 내 흉내 내는 새끼도 생겼네
이젠 탈북 래퍼라는 말도 정말 지겹네
내적은 오직하나 하지만 넌 아냐
난 호흡하며 잽을 ** 날려 one two
내 고집 꺾지 않아 항상 고군분투
호흡 꺾고 싶음 각오해 악전고투
신념으로 싸우지만 질투해도 소용없는
38선이 낳은 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