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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건물보다 물먹은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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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두려운 건 아닌 건지
기다림이 낯선 내 모습에
다른 세상과 어울리려고 해도
자꾸 커져가는 미련에
때론 길을 잃은 아이처럼
어디쯤에 내가 나일런지
그런 기분에 어색한 웃음으로
다시 제자릴 찾아가네

난 매일 눈을 뜨고 잠이 들곤 해
아직 닿지 않은 길을 찾아서
달려가고 있어
오늘 초라해져 보여도 괜찮아 이젠
멈춰진 시간에 매달려 보냈던
위로받지 못할 지난 시절도
촌스런 노랫말처럼
잊혀지게 될 거야 흐르는 음악에

때론 어지러운 불안함에
어디쯤에 내가 나일런지
그런 기분에 어색한 웃음으로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난 매일 눈을 뜨고 잠이 들곤 해
아직 닿지 않은 길을 찾아서
달려가고 있어
오늘 초라해져 보여도 괜찮아 이제는
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
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